'시간이 지나면 모든 감정을 사라지고 오로지 결과만 남는다.'

 

 

이 문장이 요즘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나는 태생이 게으르고 느리다.

 

어릴때 부터 천하태평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자랐다고 한다면 나의 성격과 행동이 얼마나 느린지 대충 짐작할 것이다.

 

사람의 말과 행동은 여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여유롭게 행동하려고 한다.

 

 

항상..

 

 

그것이 문제다.

 

아직까지도 타고난 여유로움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제는 이 여유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대로 가다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세월앞에 무릎꿇게 될 것만 같기 때문이다.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귓가에 속삭이는 악마의 달콤한 말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해지는 귀차니즘을 이겨내야한다.

 

그 때마다 나는 머릿속으로 다음과 같은 마법의 문장을 되뇌인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감정을 사라지고 오로지 결과만 남는다... 결과만 남는다...'

 

 

이 문장을 떠올리면 머리가 맑고 명료해지며, 목표는 뚜렷해진다.

 

또한 약간의 추진력을 얻게된다.

 

감정은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길이 없으나, 나의 결과물은 상대의 눈 앞에 또렷하게 보이며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상대는 알아챈다.

 

결국 우리는 무형의 감정이 아닌 유형의 결과물에 집중해야 한다.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순간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혹시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정이 싸우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성이 이길 수 있도록 같이 주문을 되뇌어보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감정을 사라진다.

 

그리고 결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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