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짧다는 건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거겠지?
오늘 하루는 쉴틈없이 지나간 것 같다.
퇴근하고 곧장 집으로와 한 숨 자다가 눈떠보니 운동 갈 시간이었고, 운동갔다와서 샤워하고, 택배뜯고,
밥 챙겨먹고, 설거지하고, 분리수거하고, 빨래널고 자리에 앉으니 1시.
요즘 느껴지는 몸의 변화 중 한 가지는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금방 소화가 된다.
예전에 먹던 양의 1.5배로 먹고있는데도 소화가 잘되는 걸 보면 분명 몸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먹는 것에 대한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벌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밥 양을 늘린지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다.
생각보다 루틴을 잘 소화해내고 있어서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곧 프로틴도 도착하니 매일 1스쿱씩 꾸준히 먹을 것이다.
운동이란 것을 제대로 시작하게 되면서 몸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챙겨먹어야하는 것들이 많았다.
예능 속 운동 좀 한다는 연애인들보면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하는 것이 비타민과 보충제를 챙겨먹는 것이다.
몇 가지인지도 모르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보충제를 싱크대에서 반 쯤 뜬눈으로 먹는 것을보며 도대체 왜저러는 걸까.. 라고 생각했었었다.
근데 그게 다 본인 몸 챙기는 아주 좋은 습관이었다. 나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챙겨먹어보려고 한다.
이번에 구매하게 된 비타민과 보충제들이다.

종합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석류콜라겐(밀크시슬, 견과류는 원래 먹던 거)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선반 앞으로 가 눈 앞의 약들을 하나씩 챙겨먹고 출근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나도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오래 살고싶다. 산다는 건 행복 그 자체인 것 같다(?)
당신도 오래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부디 하나씩 챙겨먹자.
왜냐하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기 때문이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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