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떠나보기로 결심했다.

 

생각해보면 여행은 항상 누구와 함께 떠났었다.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노는것은 해봤는데 혼자 여행을 가본적은 없었다.

과연 나는 혼자하는 여행을 좋아할까?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을 찾고싶었다.

 

전국지도를 뽑아 무작정 가고싶은 곳을 색칠해 보았다.

 

경주는 가봤고.. 포항도 가봤고.. 부산도 가봤고.. 전라도는 멀고..

그러다가 나는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잠깐.. 여긴?!

 

동해에 아주 조그마한 동그라미가 보였고,

그 옆엔 먼지로 착각할 수도있을 만큼의 티끌만한 점이 그려져있었다.

 

여행지로 단 한번도 생각못한 곳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울릉도였다.

 

점은 독도

 

태초의 섬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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